어머니 핸드폰이 약정이 다 되어서 (갤s3) 폰을 바꿀려는데
어머니께서는 작고 가벼운거를 원하시더라구요.
제 아이폰(4s, 5) 디자인을 좋아하시거든요.
하지만, iOS는 새로 배우기 싫다면서 기존꺼 갤럭시에서 아이폰같은거 원하셔서
일단은 작은 갤럭시 위주로 찾아봤는데
갤럭시알파, 갤럭시A5, 갤럭시그랜드맥스 등등 찾는데 기변은 다 69 요금제 더라구요.
카페나 여기저기 들려봤지만, 기변은 69요금제부터라는데... 35요금제는 안해주니;;
어머님은 한달에 500메가도 안쓰시거든요.
집에서 와이파이로만 거의 사용하시고, 밖에 나가셔도 카톡뿐이라서...
페이백같은 것은 바라지도 않지만
skt 기변이 마진이 쥐꼬리만큼만 남는다지만, 막상 바꿀려니 아쉽기만하네요.
단통법을 생각해보니... 매장가격이나 온라인가격이나 그게 그거니까
집 앞에 있는(150m거리) 삼성프라자 매장에 가서 물어보니,
"예, 고갱님. 35요금제로도 모두 기변 가능합니다."
어찌나 달콤한 한마디인지...
가이드라인대로 구입할 때, 원하는 요금제를 쓰고 싶다면
매장 방문해서 사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사은품은 온라인보다 부실하지만...)
어머니께서 그렇게 원하시던 아이폰 닮은 갤럭시 샀네요.
갤럭시 알파를 어머님이 보고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가이드라인대로 할원 24만원으로 업어왔습니다.
요금제 35로, 다시 2년 사용하시겠죠.
갤럭시s3는 2년전에 15만원에 업어왔는데....
그거 생각하면 가이드라인대로 사는게 아쉬울뿐이지만
아이폰 닮은 갤럭시라며 웃는 어머니를 보니 즐거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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